[굿모닝브리핑] 강남역 일대, '항아리형' 지형 탓에 피해 커 / YTN

2022-08-09 5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8월 10일 수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입니다. 집중호우가 계속 이어지면서 말 그대로 정말 난리입니다. 어제 이 소식을 전하면서 정말 기분이 안 좋았는데요. 절망이 된 빗물, 어떤 내용입니까?

[이현웅]
경향신문 1면에 실린 사진 함께 보실 텐데요. 서울 관악구의 다세대주택 모습입니다. 이곳 반지하층에 살던 일가족 3명,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목숨을 잃은 그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진을 보시게 되면 지하주차장 옆에 있기 때문에 물이 흘러들 수밖에 없는 구조고요. 주차장 쪽으로 난 창문 등을 통해서 집 안으로 물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에는 집 바깥쪽도 물이 가득했기 때문에 출입문이 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서울시는 현재 저지대에 주거용 반지하 신축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에만 20만 가구 정도가 반지하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침수피해 예방을 포함해서 반지하 가구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조선일보에는 피해가 컸던 강남역 일대에 비가 몰린 이유를 설명하고 있었는데요. 먼저 주변 서초역이나 역삼역에 비해서 10m 이상 낮은 항아리형 지형이라는 점을 들었고요.

주변에서 빗물이 모여들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빗물을 저장했다 내보내는 저류 시설의 용량이 1.5만톤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도 이유로 분석을 했는데요. 양천구가 32만 톤이라는 점과 비교하면서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강남을 포함해서 도시 전반의 치수, 방재대책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현재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폭우가 이어지고 있어서 정말 걱정인데요.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서 안 그래도 높던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고요?

[이현웅]
한국일보를 보시면 폭염에 이어서 폭우가 겹치면서 추석물가가 폭등전야라고 기사 제목을 썼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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